Trailer

- 중년의 부부에게 찾아온 권태와 집착.
- 육체적 욕망과 사랑의 갈등.

산부인과 의사 까뜨린느는 사업가 베르나르와 결혼한 지20년이 되었다. 그녀는 최근 점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그녀는 최근 들어 그녀에게 부적 소원해진 남편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하나의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아주 우연히 그녀는 호스테스 바에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마를렌이라는 귀여운 호스테스를 만난다. 까뜨린느는 이 아가씨에게 보수를 주고 자기 남편을 유혹할 것을 제안한다. 마를렌느는 나탈리라고 이름을 바꾸고 외모도 다시 고쳐서 베르나르와 만난다. 그녀는 까뜨린느에게 베르나르와 호텔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 그녀가 알고자 원했던 것은 자신도 도대체 알 수 없는 남편의 성적, 잠재의식이었으나 그녀의 의도와는 다르게 날이 갈수록 그녀가 고용한 나탈리와 남편의 관계가 심각해져 감을 느낀다. 무미건조한 가정생활, 그리고 남편의 일상적인 다정한 행동, 모든 게 그녀는 위선으로만 보이고 급기야 이혼을 결심하기까지의 상황으로 치 닫게 된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나탈리로부터 전해 듣게 되는 오랫동안 같이 살아왔던 그녀조차 전혀 몰랐던 남편의 성적 열정과 자신에게 대하는 이중인격적인 태도가 가장 큰 동기가 된다. 결국 그녀는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는 남편과 나탈리를 한 장소에서 만나게 만들어 이 위선의 틀을 깨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하는데...